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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국희망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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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7-27 |
흔히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는 필리핀 세부. 하지만 세부 시티 내 슬럼가에는 언제 철거될지 모르는 2~3평 남짓한 판잣집 안에 평균 10명 남짓한 가족이 생활할 정도로 거주환경이 열악합니다.
슬럼가의 가난한 부모님은 항구나 노점에서 일하는 일용직 노동자가 대부분이며, 월 소득이 5~6만원에 불과합니다. 이 돈으로는 가족들의 생계를 꾸리기에도 턱 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부모들이 평균 4~7명 내외의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필리핀에서는 교육정책 상 학비가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빈민촌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없는 이유는 등교에 꼭 필요한 교복, 신발, 가방, 학용품, 교통비 등 교육물품을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돈으로 초등학생은 약 54,000원, 중학생은 약 64,000원의 연간 교육물품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학교를 중퇴하는 아이들.
학교를 등진 아이들은 종일 슬럼가 내에 자리하기 때문에 범죄에 쉽게 노출되기도 하고, 자라서는 부모의 빈곤과 문맹을 대물림하게 됩니다.
이러한 아이들을 위해 한국희망재단은 필리핀 현지 협력단체인 FTCP(Feed the Children, Philippines)와 함께 아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프로그램을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세부 시 내에 있는 슬럼가 4곳에 살고 있는 부모와 아동 40명이 매년 새로운 배움을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장학프로그램은 우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복, 신발, 학용품, 가방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재단에서는 교육물품 지원에서 나아가 가정폭력, 범죄의 유혹에 쉽게 노출되는 빈민촌 아동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장학생들을 관리하는 사회복지사는 슬럼가를 가정방문하며 아이들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프로그램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자존감이 낮은 빈민촌 아동·청소년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가치관 형성 워크숍, 생활 기술 훈련, 저축 교육, 학부모를 위한 부모 교육, 청소년의 권리 및 의무에 대한 교육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희망재단은 이번 장학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학교를 갈 수 있는 권리를 쥐어 주는 것을 넘어 이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해나가길 계획하고 있습니다.
꿈이 없이 가난이 대물림 될 수밖에 없었던 아이들을 장학사업을 통해 후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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