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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카렌 주 내전 피해 실향민 긴급구호 "

작성자 한국희망재단
작성일 2023-01-25

본 캠페인은 마감되었습니다.

미얀마 난민 긴급구호에

함께해주신 모든 후원자님 감사드리며,

2년간 지속된 인도주의적 위기 속 새로운 희망을 세워가길 소망하는

미얀마 난민공동체 회복캠페인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새로운 미얀마 캠페인 보러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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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미얀마 긴급지원 후원계좌ㅣ

우리은행 1005-702-196730 (사)한국희망재단

후원문의 02-365-4673

 

"또 공습이 벌어졌어요.

사람들은 강을 건너

태국으로 피난하려 했죠.

하지만 태국 군인들이 막았어요.

돌아가라는 거예요.

공습이 벌어지는 그 곳으로요..."

-한국희망재단의 미얀마 협력단체 활동가 카이(가명) 씨가 보낸 메세지 중에서-

 

 

총격을 피해 맨몸으로 강을 건너는 위태로운 매일을 보냅니다.

미얀마의 태국 국경지역. 사람들이 맨 몸으로 강을 건너고 있다. ⓒ한국희망재단

카렌 주(Karen State)의 강 하나를 사이에 둔 미얀마와 태국의 접경지역.

군부의 공격으로 집을 잃은 카렌 주 실향민들이 머무는 캠프 주변에는 하루에도 몇 차례씩 헬기 사격이 이루어집니다. 이들은 계속되는 군부의 공격에 숲으로, 강으로, 태국 접경지역으로 밀려났지만 태국은 더 이상 난민을 수용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난민들은 턱 끝까지 쫓아오는 군부를 피해, 맨 몸으로 강을 건너 태국 강가에서 하룻밤만 머물고, 폭격이 잠잠해지면 다시 강을 건너 미얀마 쪽 강가로 돌아오는 불안한 대피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21개월째, 난민 111만명 사망자 2400여명 발생. 매일 최악을 기록하는 미얀마 인도주의 사태

쿠데타 발발 후 1년 9개월이 지난 지금 국제사회의 관심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군부가 짓밟은 미얀마 국민들의 일상은 단 한 순간도 나아진 적이 없습니다. 되려 더욱 처참해졌습니다. 2022년 11월 기준, 민간인은 최소 2,400명이 사망했고, 미얀마 내 난민의 수는 쿠데타 이후 111만명 이상 발생했습니다. 현재 미얀마 내 난민의 수는 쿠데타 이전보다 거의 5배 급증하여 총 144만 명에 육박할 정도입니다.

주민 일부는 강을 건너 태국으로 넘어가기도 하지만, 다시 돌려보내지기 일쑤이다. ⓒ한국희망재단

특히 미얀마 남부의 태국 국경 지역인 카렌 주는 상황이 심각합니다. 군부는 최근까지도 이 지역 민간인 주거지를 공격하고, 태국 영토 근처까지 찾아가 헬기 사격을 퍼붓는 등 만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카렌 주 안에서만 8만 9,200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으며 이들 다수는 군부의 폭격을 피해 국경을 건너 태국으로 넘어갔다 돌아오는 불안한 대피 생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총칼의 공포, 굶주림, 질병...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카렌 주 실향민이 산에서 이동하고 있다. ⓒ한국희망재단

카렌 주(Karen State) 난민들은 태국에 국경과 닿아있는 강가에 난민 캠프를 이루어 살고 있거나, 숲 속을 전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총칼의 공포, 질병, 굶주림이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언제 기습할 지 모르는 군부의 공격에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습니다. 숲과 강을 맨몸으로 거니는 거친 피난 생활에 늘 부상 위험이 높으나 기본적인 의약품이 부족합니다. 빠르게 늘어가는 난민의 숫자에 비해 식량 역시 턱없이 부족합니다. 비위생적인 생활환경과 급격히 약해진 체력으로 수인성 질병과 독감, 말라이아 등 치명적인 질병의 위협도 커졌습니다.

 

한국희망재단은 지난 2년 동안 지속적으로 미얀마 실향민과 함께해 왔습니다.

현지 활동가가 실향민에게 식량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희망재단

한국희망재단은 쿠데타 발생 이후부터 미얀마의 남동부 카렌 주에서 고향을 잃은 실향민(난민)과 함께해오고 있습니다. 잦은 내전과 실향민 발생에 대응하여 1,000명의 1달치 식량 배분, 우천에 대비한 튼튼한 지붕과 바닥을 갖춘 쉼터 설치, 폭격으로 잠시 중단되었던 마을 임시진료소의 운영 지원 등을 계속 진행하는 중입니다. 더불어 내전과 피난, 실향민 생활로 급증한 부상과 질병에 대응하여 찾아가는 방문 진료 지원도 함께합니다.

 

한 실향민이 임시거처에서 밤을 보내고 있다. ⓒ한국희망재단

지금 이 순간도 미얀마 카렌 주의 실향민(난민)들은 포격 소리를 듣습니다. 실향민들이 머무는 캠프 주변으로 하루에도 몇 차례씩 헬기 사격과 폭격이 이루어집니다. 집도, 일자리도, 소득도 모두 잃은 이들에게 식량과 임시거주지, 의료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국제사회의 관심이 갈수록 사라져가는 지금, 미얀마 난민들을 위해 여러분께서 함께 힘을 모아주세요.

 

 

ㅣ미얀마 긴급지원 후원계좌ㅣ

우리은행 1005-702-196730 (사)한국희망재단

 

후원문의 02-365-4673

 

 

*통계자료 출처: UNHCR, Myanmar Emergency Update (as of 1 Nov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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