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캠페인은 종료되었습니다.

우간다 소녀에게 희망을 전해주신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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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람워구 10대 여아의 조혼 예방을 위해 함께해주세요.

 

 

후원 문의, 기부금영수증 문의

02-365-4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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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학교가 문을 닫은 지난 1년, 우간다 람워구 소녀들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10대 임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지역 지도자 ⓒ 한국희망재단

“나중에 학교가 열려도, 여학생의 절반도 다시 학교에 돌아오지 못할 거예요.” 람워구 지역 사회복지 담당자 무훔무자(Muhumuza)씨는 한숨 섞인 우려를 보입니다.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450km 떨어진 시골 마을 람워구에서는 코로나19로 학교가 폐쇄된 지난 1년 간 무려 1,000명의 10대 소녀가 출산을 했습니다. 십대 임신, 조혼 그리고 심지어는 신부값(Bride price)을 받고 어린 딸을 결혼시키는 매매혼이 최근 크게 증가한 탓입니다.

 

상담하고 있는 학생 ⓒ 한국희망재단

코로나19, 조혼의 불씨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코로나19는 끄기 바빴던 여아 조혼의 불씨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가정 생계가 어려워지고 학교가 장기간 문을 닫자 많은 소녀는 가정, 학교, 사회에서 멀어졌고 이러한 고립은 소녀들의 임신, 조혼, 매매혼의 증가를 낳았습니다. 이는 여아의 건강과 인권을 지키려 지구촌이 함께 노력해 온 결실을 다시 되돌리고 만 것인데, 실제로 코로나19 발생 전 전세계 여아 조혼율은25%에서 20%까지 줄었지만, 코로나19 발생 후 조혼 위기 소녀는 다시 1,000만명이 늘고 말았습니다. (출처: 유니세프, 2021)

우간다는 코로나 19로 장기간 학교를 폐쇄했던 나라 중 하나입니다. 일년이 넘었던 이 공백기 동안 우간다에서는 9만명이 넘는 10대 소녀가 임신을 하였습니다. 늘어가는 조혼율에 우간다 정부는 TV와 라디오로 비대면 교육을 실시, 소녀들이 학교를 떠나지 않도록 노력했지만 빈곤 가정 여아에게는 수업을 들을 라디오조차 없어 해결책이 되지 못했습니다. (출처: 우간다 교육부, 2021)

 

우간다 소녀의 조혼과 임신을 막기 위한 두가지 방법, 교육과 지역사회 캠페인

의사를 만난 아이들 ⓒ 한국희망재단 

여아의 조혼을 막기 위해선 많은 것이 필요하겠지만, 우리는 교육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교육은 소녀에게 꿈 꿀 힘을 키워주고, 가족과 지역사회의 지지는 소녀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한국희망재단은 우간다 람워구 지역에서 학업 단절 위기에 놓인 12-25세 소녀 2,000명의 교육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 2,500명과 함께 여아 기본 권리 보장을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려 합니다.

첫째, 소그룹 가정방문 교육을 지원합니다. 예술 프로그램과 아웃리치로 학업 단절 위기 여아를 발굴, 라디오 소그룹 교육을 지원합니다. 교사는 아이들에게 직접 방문하여 그룹 별 교육 과정을 확인, 소녀가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방임이나 가정폭력, 조혼에 빠지지 않도록 보호합니다.

둘째, 지역사회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부모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 교육 및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여자 아이에게 조혼을 강요하지 않고 교육을 통해 꿈을 키우도록 지지하는 가정과 지역사회를 만듭니다.

 

우간다 소녀들에게도 장래희망을 물어주세요.

함께 이야기하는 아이들 ⓒ 한국희망재단

흔히 아이들에게 장래희망이 무엇이냐 질문하듯, 우간다 람워구 소녀들에게도 꿈을 물어주세요. 꿈을 묻는 선생님이나 가족이 없다면 자신도 과학자나 기업가, 운동 선수가 될 수 있음을 소녀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여아들이 학교를 포기하지 않도록, 가족과 마을이 딸에게 결혼 보다 넓은 세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후원자님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