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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년 9월 6일자
네팔 대규모 홍수·산사태로 대참사
900여 명 사망, 4200여 명 실종
8월 26일(현지시간) 대홍수가 발생한 네팔 지역에서 건물들이 토사에 덮여 있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재난에 교황청과 한국교회 등 국제사회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 OSV
최근 네팔과 중국 접경지역을 강타한 대홍수와 산사태로 5100여 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되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가톨릭교회도 연일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앞서 현지 시각 8월 26일 오전 8시 30분쯤 중국 국경 인근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빙하 붕괴에 이어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빙하를 포함한 대규모 사면 붕괴로 규모 5.2의 지진에 해당하는 에너지가 발생해 토석류가 100㎞ 이상 흘러내리며 트리슐리강과 보테코시강 주변 지역 주민들이 큰 피해를 보았다. 네팔 당국에 따르면, 8월 31일 기준 네팔·중국 티베트 등지에서 목숨을 잃은 이는 903명에 달하며 4247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산악 지역 등 고립된 곳에서 아직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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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SoD Nepal의 어르준(Arjun) 부회장이 홍수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한국희망재단 제공
국제개발협력단체 한국희망재단은 네팔 현지 협력 단체인 ‘SoD Nepal’을 통해 이재민들에게 이불과 담요 등 생필품과 식량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9월 30일까지 모금 캠페인을 진행, 긴급 물품 지원에 더해 장기적인 지역 사회 복구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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