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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년 11월 30일자 제1836호 5면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가난 속에 꿈 잃는 방글라데시 아이들
엄마가 차 농장에서 일하는 동안, 10개월 된 동생을 홀로 돌봐야 하는 7살 아스카양
올해 일곱 살로 방글라데시 하비간지 지역의 촌디초라 차 농장(Chondichora Tea Garden) 인근에 살고 있는 아스타(가명)양은 선생님이 되고 싶은 꿈 많은 소녀다. 선생님이 되려면 열심히 학교에 다녀야 하지만, 어린 소녀의 하루는 생후 10개월 된 남동생을 돌보는 일이 전부다. 인근에 사는 아스타의 동갑내기 친구 바르날리(7, 가명)양 역시 손아래 여동생 두 명을 돌보면서 하루를 보낸다.
하루 종일 찻잎을 따야하는 엄마 니어번(35, 가명)씨의 마음도 편치 않긴 마찬가지. 집에서는 10살 딸이 4살·21개월 된 동생을 홀로 돌보고 있다. 그가 아이들만 집에 남겨둔 채 온종일 일해서 버는 돈은 한화로 약 2200원 수준. 하지만 이마저도 벌지 않으면 당장 끼니부터 걱정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그는 아이들이 자신 없이도 무사하기만을 바라며 매일 아침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중략)
차 농장 아이들을 위해 국제개발협력 단체 한국희망재단이 나섰다. 한국희망재단은 하비간지 지역 3개 차 농장(Nalua, Amu, Chondichora)에 보육센터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생후 4개월에서 6세까지의 아이들 90여 명을 돌보면서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나이에 맞는 학습·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아이들의 안전할 권리를 지키고 이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주민들은 희망재단의 보육원 건립에 큰 희망을 가지고 있다. 이는 니어번씨도 마찬가지다. “제가 어릴 때 보육 센터가 있었다면 제 삶 역시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제 아이들만큼은 다르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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