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평화신문]코로나19 네팔에 산소 농축기 지원·부모 잃은 인도 어린이 돕기 나섰다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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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희망재단이 네팔의 타플레 마을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코로나19 긴급지원을 펼치고 있는 모습. 한국희망재단 제공
한국희망재단(이사장 최기식 신부)이 코로나19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네팔과 인도의 취약계층 긴급 지원에 나섰다.
국제개발협력 NGO 단체인 (사)한국희망재단은 네팔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산소 농축기와 마스크를 지원하고자 모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인구 3100만 명의 네팔은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60만 명이 넘고, 사망자는 8500여 명에 이른다. 인구 100만 명당 확진자 수가 2만 명대로, 인도와 비슷한 수준의 위기를 겪고 있다.
현재 네팔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코로나 검사 양성률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치사율이 높은 변종 바이러스와 폐렴, 합병증과 싸우고 있다. 최빈국에 속하는 네팔의 의료 시스템과 인프라는 매우 부족하다.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위한 병상은 1600여 개, 인공호흡기는 480개에 불과하다. 일일 확진자 수가 1700여 명에 달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대부분 시골 마을이라 방역 수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언제든 확진자 발생이 높아질 우려가 크다.
한국희망재단은 네팔 소외계층을 위해 네팔 타플레 마을을 비롯한 수도 카트만두 외곽 3개 지역에 산소 농축기 10대, 산소포화도 측정기 40대, 비접촉 체온계 10개, 마스크 5000장, 손 세정제 200개 등 의료 기기와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 재단은 네팔에 2만 달러(23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시작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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