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 한마음한몸운동본부·한국희망재단,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인도 긴급 구호 나서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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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델리 슬럼가에 있는 한 아동의 모습.
코로나19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인도를 돕기 위한 캠페인들이 전개되고 있다.
인도는 코로나19로 6월 현재 누적 사망자 36만 명, 일일 확진자 최고 41만 명에 이르는 피해를 겪고 있다. 게다가 부실한 의료체계와 부족한 장비들로 환자들을 감당하지 못해 확진자 대부분이 적절한 의료조치를 받지 못한 채 사망에 이르는 사람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심지어 대형 사이클론 타우크테(tauktae)와 야스(Yass)가 연달아 덮쳐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재난 상황에 특히 큰 피해를 당하는 것은 가난한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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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희망재단(이사장 최기식 신부)은 인도에서 코로나19로 부모를 잃은 18세 이하 아동이 기본 생계와 안전을 보장받도록 돕는 ‘한 겹의 안전망’ 캠페인을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한 겹의 안전망’ 캠페인은 코로나19로 부모를 잃은 아동을 위한 밀착보호와 식량 및 방역물품 지원을 위한 온라인 모금 활동이다.
재단은 이번 캠페인으로 우선 인도 델리와 비하르주,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부모를 잃고 생계난과 범죄 노출 위험에 처한 총 735가구 18세 이하 아동들에게 ▲식량키트와 방역물품 제공 ▲교육과 정서관리 ▲보호정책 접근성 향상을 통한 밀착관리보호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인도 내 파트너 단체 CSEI(Center for Social Equity and Inclusion)와 연계, 현지인 청년 활동가 147명을 파견해 아이들을 돌본다. 재단은 또 통계에 잡히지 않아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보호 아동을 파악해 이들을 중심으로 추가 구호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최기식 신부는 “질병과 빈곤에 신음하는 인도에서 가장 연약한 아이들이 무방비하게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생명 나눔이 신앙의 본질임을 잊지 말고 보호자 없이 하루하루 위태롭게 생활하는 아이들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훈 기자 steelheart@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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