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7개국 농민들, 한국서 종자보존·유기농업 사례 배우다

[한국농정신문] 아시아 7개국 농민들, 한국서 종자보존·유기농업 사례 배우다

한살림·한국희망재단, 아시아 유기농업 생산자 초청 연수

2024.06.20 최설화 기자

한살림(대표 권옥자)과 한국희망재단(이사장 서북원)은 아시아지역에서 유기농업을 실천하며 종자보존에 노력하고 있는 농민들의 농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유기농업 생산자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아시아 7개국의 농민·활동가 23명이 한국에 초청돼 한살림 생산자들과 만나 유기농업 현장을 돌아보며 종자보존 방식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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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살림과 한국희망재단은 2012년부터 연대해 인도 달리트 여성들이 농업활동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여성유기농업협회를 지원하고 있다. '달리트'는 법적으로 폐지된 인도 카스트제도에 속하지 않는 계층을 말한다. 현재 인도 여성유기농업협회는 52개의 조합이 있고, 2500여명의 조합원이 활동 중이다. 인도 달리트 여성들은 농작물 유통·가공 센터와 마을은행을 구축하고 유기농업을 통해 사회적·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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