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모습의 여성들 ⓒ한국희망재단
“편견과 가난 때문에 더 이상
누군가에게 의존하거나, 무시받지 않아요.”
-차하리 싱글 여성농장 조합원-
네팔 카트만두 남쪽 랄릿푸르(Lalipir) 지역. 이곳에는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며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사별 여성들이 있습니다. 바로 ‘차하리 싱글 여성농장’의 이야기인데요! 이 여성들의 놀라운 변화 이야기, 함께 보실까요?
네팔 카트만두 지역 취약여성 농민의 소득 증대를 위한 친환경 가공 제품 개발사업’은 2024년 KOICA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에 선정(짝짝짝👏👏)되어 지원받았습니다.
힘을 합쳐 농사를 시작했어요!👩🌾
차하리 싱글 여성농장의 여성 농민들 ⓒ한국희망재단
이 지역에서는 아직도 여성들이 어린 나이에 결혼하는 관습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여러 이유로 남편과 사별을 겪게 됩니다. 여성들은 남편을 먼저 보냈다는 이유로 주변에서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오해와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습니다. 심지어는 색이 있는 옷조차 마음대로 입을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이 여성들은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사별 여성 36명은 힘을 모아 협동조합을 만들고, 대출을 받아 땅을 개간해 ‘차하리 싱글 여성농장’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농사를 짓고, 자신들의 힘으로 새로운 삶을 그려갔습니다. 물론, 초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농사 기술이 부족해 소출이 적었고, 대출 이자는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여성들🌿
농장에서 무럭무럭 자란 토마토 ⓒ한국희망재단
그러던 중 2023년, 한국희망재단은 네팔 협력단체 Sod Nepal과 함께 ‘차하리 싱글 여성농장’에 비닐하우스 및 관개시설을 지원했습니다. 더불어 행복중심생협이 사회적경제 파트너로 함께하며 친환경 농업 기술 훈련과 다양한 실무 노하우를 전수했습니다.
농업 훈련 ⓒ한국희망재단
2024년 KOICA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면서 여성 농민들은 아래의 총 3가지의 교육을 받으며 농사와 농장 운영에 필요한 지식을 쌓아 나갔습니다. 시설이 갖춰지고 기술이 전수받으며, 차하리 농장은 토마토, 양배추, 파프리카 등 총 12가지 채소를 재배하면서 여성들의 소득이 안정되기 시작했습니다.
- 여성 리더십 훈련
- 농업 훈련: 유기농법, 토양관리 및 종자심기
- 운영 및 관리 교육: 조직 개발 및 마케팅, 재무 및 기록 관리
여성 농민들이 재배한 농산물의 변신🍹
주스 시음회 ⓒ한국희망재단
뿐만 아니라, 농장에서 수확한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해 주스 시제품을 개발하고 시음회를 열었습니다. ABC주스(사과, 비트, 당근에 오렌지와 생강을 곁들인 주스), 당근 주스, Gut Fit 주스(자색 양배추, 고수, 망고 가루) 총 3가지의 과채주스 개발에 도전했습니다.
지난 12월에는 랄릿푸르 잠시켈 지역에 있는 파머스 마켓과 카트만두의 놀이공원 ‘더원더랜드(The Wonderland)’에서 시음회를 열어 소비자들에게 개발한 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여성 농민들이 키운 농작물로 가공 제품을 만들 가능성을 확인했고, 더욱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
꿈을 향해 나아가는 차하리 싱글 여성농장의 여성들 ⓒ한국희망재단
무채색만 입도록 강요받았던 여성들은 이제 다양한 색의 옷을 자유롭게 입을 수 있으며 더 이상 사회의 편견과 차별 속에 갇혀 있지 않습니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바로 ‘차하리 싱글 여성농장’이 있었습니다. 이들의 도전과 성장이 지역사회의 인식을 바꾸고, 더 나아가 네팔의 많은 여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해주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네팔 여성들이 만들어갈 더 많은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후원문의
02-365-4673
#자립이희망입니다
#한국희망재단
밝은 모습의 여성들 ⓒ한국희망재단
“편견과 가난 때문에 더 이상
누군가에게 의존하거나, 무시받지 않아요.”
-차하리 싱글 여성농장 조합원-
네팔 카트만두 남쪽 랄릿푸르(Lalipir) 지역. 이곳에는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며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사별 여성들이 있습니다. 바로 ‘차하리 싱글 여성농장’의 이야기인데요! 이 여성들의 놀라운 변화 이야기, 함께 보실까요?
힘을 합쳐 농사를 시작했어요!👩🌾
차하리 싱글 여성농장의 여성 농민들 ⓒ한국희망재단
이 지역에서는 아직도 여성들이 어린 나이에 결혼하는 관습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여러 이유로 남편과 사별을 겪게 됩니다. 여성들은 남편을 먼저 보냈다는 이유로 주변에서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오해와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습니다. 심지어는 색이 있는 옷조차 마음대로 입을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이 여성들은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사별 여성 36명은 힘을 모아 협동조합을 만들고, 대출을 받아 땅을 개간해 ‘차하리 싱글 여성농장’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농사를 짓고, 자신들의 힘으로 새로운 삶을 그려갔습니다. 물론, 초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농사 기술이 부족해 소출이 적었고, 대출 이자는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여성들🌿
농장에서 무럭무럭 자란 토마토 ⓒ한국희망재단
그러던 중 2023년, 한국희망재단은 네팔 협력단체 Sod Nepal과 함께 ‘차하리 싱글 여성농장’에 비닐하우스 및 관개시설을 지원했습니다. 더불어 행복중심생협이 사회적경제 파트너로 함께하며 친환경 농업 기술 훈련과 다양한 실무 노하우를 전수했습니다.
농업 훈련 ⓒ한국희망재단
2024년 KOICA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면서 여성 농민들은 아래의 총 3가지의 교육을 받으며 농사와 농장 운영에 필요한 지식을 쌓아 나갔습니다. 시설이 갖춰지고 기술이 전수받으며, 차하리 농장은 토마토, 양배추, 파프리카 등 총 12가지 채소를 재배하면서 여성들의 소득이 안정되기 시작했습니다.
- 여성 리더십 훈련
- 농업 훈련: 유기농법, 토양관리 및 종자심기
- 운영 및 관리 교육: 조직 개발 및 마케팅, 재무 및 기록 관리
여성 농민들이 재배한 농산물의 변신🍹
주스 시음회 ⓒ한국희망재단
뿐만 아니라, 농장에서 수확한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해 주스 시제품을 개발하고 시음회를 열었습니다. ABC주스(사과, 비트, 당근에 오렌지와 생강을 곁들인 주스), 당근 주스, Gut Fit 주스(자색 양배추, 고수, 망고 가루) 총 3가지의 과채주스 개발에 도전했습니다.
지난 12월에는 랄릿푸르 잠시켈 지역에 있는 파머스 마켓과 카트만두의 놀이공원 ‘더원더랜드(The Wonderland)’에서 시음회를 열어 소비자들에게 개발한 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여성 농민들이 키운 농작물로 가공 제품을 만들 가능성을 확인했고, 더욱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
꿈을 향해 나아가는 차하리 싱글 여성농장의 여성들 ⓒ한국희망재단
무채색만 입도록 강요받았던 여성들은 이제 다양한 색의 옷을 자유롭게 입을 수 있으며 더 이상 사회의 편견과 차별 속에 갇혀 있지 않습니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바로 ‘차하리 싱글 여성농장’이 있었습니다. 이들의 도전과 성장이 지역사회의 인식을 바꾸고, 더 나아가 네팔의 많은 여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해주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네팔 여성들이 만들어갈 더 많은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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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이희망입니다
#한국희망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