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출산을 앞둔 임산부가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마도 건강한 아이를 품에 안는 순간을 가장 먼저 떠올리실 텐데요.
하지만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주 민얄라(Minyala) 마을의 임신부들에게는 출산을 앞두고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걱정이 있었습니다.
바로 깨끗한 물을 구하는 일이었습니다.
임신 중에도 멈출 수 없었던 물 긷기

물을 구하러 가는 만삭의 임산부 ⓒ한국희망재단
민얄라 마을에 살고 있는 나르시(가명) 씨는 첫 아이를 임신했을 당시를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나르시 씨의 하루는 가족이 사용할 물을 구하는 일로 시작됐습니다.
물을 얻으려면 집에서 멀리 떨어진 물 웅덩이까지 왕복 5~10km를 걸어야 했고, 물을 가득 채운 무거운 통을 머리에 이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흙탕물을 길어가는 여성 ⓒ한국희망재단
게다가 물을 길으러 가는 길에는 야생동물을 마주칠 위험도 있었고, 어렵게 길어온 물마저 가축과 야생동물이 함께 이용하는 곳에서 가져온 물이었기 때문에 늘 위생에 대한 걱정을 안고 살아야 했습니다.
나르시 씨에게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출산을 앞두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출산에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깨끗한 물이 필요합니다.
의료진이 손을 씻고 진료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의료기구를 세척하고 소독하는 과정에도 물이 사용됩니다. 출산 후에는 산모와 신생아의 몸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혈액이나 오염물을 닦아내며, 침대와 바닥 등 분만실을 위생적으로 정리하는 데에도 깨끗한 물이 꼭 필요합니다.
당시 민얄라 보건소에는 식수시설이 없어 이들이 극심한 물 부족 문제를 겪었습니다.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은 직접 물을 준비해야 그나마 보건소에서 분만이 가능했습니다.

민얄라 보건소에서 진료를 기다리는 임산부들 ⓒ한국희망재단
이 이야기는 나르시 씨 만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민얄라 마을 주민들은 오랫동안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 먼 거리를 걸어야 했고, 학교와 보건소, 여성경제센터 등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시설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이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희망재단은 2025년 생명의 물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후원 덕분에 현지 협력단체인 The Grail Tanzania와 함께 민얄라 마을 식수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민얄라 마을 태양광발전 식수시설 위치 요약 ⓒ한국희망재단
먼저 지하 210m 깊이의 관정굴착을 통해 안정적인 지하수원을 확보하고, 545W 태양광 패널 17개를 설치해 외부 전력 공급에 의존하지 않고도 지하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태양광발전 식수시설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1만 리터 규모의 물 저장탱크 2개(총 2만 리터)를 설치해 안정적으로 물을 저장할 수 있도록 했으며, 350m 길이의 메인 파이프를 통해 물을 공급하는 배관망도 함께 구축했습니다.
이후 배관은 민얄라 여성경제센터(180m), 민얄라초등학교(175m), 민얄라보건소(60m)까지 연결되어, 주민들이 생활과 가장 밀접한 곳에서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식수시설을 통해 약 3,000명의 주민이 안정적으로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특히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보건소에도 상시 물이 공급되기 시작했습니다.
깨끗한 물이 필요한 학교와 보건소, 여성경제센터까지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받게 되면서 주민들의 일상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민얄라 보건소에서 안전한 출산을!
과거에는 출산을 위해 사용할 물을 직접 준비해야 했지만, 이제는 보건소에서도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임신부들은 더 이상 물부터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깨끗한 물로 손을 씻는 의료진 ⓒ한국희망재단
의료진 역시 손 씻기와 의료기구 세척, 분만실 청소 등 출산 과정에서 필요한 위생관리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고, 임산부와 신생아 모두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르시 씨는 "예전에는 물이 없어 출산을 앞두고도 걱정이 많았지만, 이제는 보건소에서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어 훨씬 안심이 된다."며 달라진 일상을 이야기했습니다.

위생적인 민얄라 보건소에서 안전하게 아이를 출산한 주민ⓒ한국희망재단
올해 4월, 민얄라 보건소에서 하나의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미나 오마리 씨는 깨끗한 물이 공급되는 민얄라 보건소에서 건강한 딸 하지야 오마리를 무사히 품에 안았습니다.
과거에는 출산에 사용할 물을 먼저 걱정해야 했지만, 이제는 새 생명을 맞이하는 기쁨을 먼저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깨끗한 물과 함께 달라진 일상
이제 주민들은 먼 거리를 걸어 물을 길으러 가지 않아도 되면서 물을 구하는 데 사용하던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성들은 절약된 시간을 👩🌾농사와 💸소득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아이들은 🎒학교에 빠지지 않게 되었고, 학교에서도 깨끗한 물을 이용하며 보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밝게 인사하는 민얄라 마을 여성들 ⓒ한국희망재단
또한 여성경제센터에도 안정적으로 물이 공급되면서 주민들의 다양한 경제활동과 공동체 활동도 이전보다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주민들의 위생환경이 개선되고, 오염된 물 사용으로 인한 수인성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희망재단은 단순히 식수시설을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 종료 이후에도 주민들이 시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갔습니다.
주민들이 시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식수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위원회는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유지·보수를 담당하며, 주민들과 함께 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식수관리위원회 회의 진행 중 ⓒ한국희망재단
또한 시설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들 자체적으로 소액의 관리기금을 조성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WASH 교육(깨끗한 식수관리 방법과 개인 위생 실천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습니다.
주민들이 스스로 시설을 관리하고 깨끗한 물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면서, 지역사회가 식수시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
탄자니아 민얄라 마을에 흐르기 시작한 깨끗한 물은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일상을 변화시키는 든든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설치된 식수대를 통해 깨끗한 물을 이용하는 주민과 학생들 ⓒ한국희망재단
출산을 앞둔 임산부가 물부터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아이들은 더욱 위생적인 환경에서 배우며, 주민들은 먼 길을 걷는 대신 가족과 생계를 위해 시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희망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가장 필요한 곳에서 함께하겠습니다. ☺️
2025 생명의 물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후원문의
02-365-4673
#자립이희망입니다
#한국희망재단
여러분은 출산을 앞둔 임산부가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마도 건강한 아이를 품에 안는 순간을 가장 먼저 떠올리실 텐데요.
하지만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주 민얄라(Minyala) 마을의 임신부들에게는 출산을 앞두고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걱정이 있었습니다.
바로 깨끗한 물을 구하는 일이었습니다.
물을 구하러 가는 만삭의 임산부 ⓒ한국희망재단
민얄라 마을에 살고 있는 나르시(가명) 씨는 첫 아이를 임신했을 당시를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나르시 씨의 하루는 가족이 사용할 물을 구하는 일로 시작됐습니다.
물을 얻으려면 집에서 멀리 떨어진 물 웅덩이까지 왕복 5~10km를 걸어야 했고, 물을 가득 채운 무거운 통을 머리에 이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흙탕물을 길어가는 여성 ⓒ한국희망재단
게다가 물을 길으러 가는 길에는 야생동물을 마주칠 위험도 있었고, 어렵게 길어온 물마저 가축과 야생동물이 함께 이용하는 곳에서 가져온 물이었기 때문에 늘 위생에 대한 걱정을 안고 살아야 했습니다.
나르시 씨에게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출산을 앞두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의료진이 손을 씻고 진료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의료기구를 세척하고 소독하는 과정에도 물이 사용됩니다. 출산 후에는 산모와 신생아의 몸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혈액이나 오염물을 닦아내며, 침대와 바닥 등 분만실을 위생적으로 정리하는 데에도 깨끗한 물이 꼭 필요합니다.
당시 민얄라 보건소에는 식수시설이 없어 이들이 극심한 물 부족 문제를 겪었습니다.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은 직접 물을 준비해야 그나마 보건소에서 분만이 가능했습니다.
민얄라 보건소에서 진료를 기다리는 임산부들 ⓒ한국희망재단
이 이야기는 나르시 씨 만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민얄라 마을 주민들은 오랫동안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 먼 거리를 걸어야 했고, 학교와 보건소, 여성경제센터 등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시설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이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희망재단은 2025년 생명의 물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후원 덕분에 현지 협력단체인 The Grail Tanzania와 함께 민얄라 마을 식수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민얄라 마을 태양광발전 식수시설 위치 요약 ⓒ한국희망재단
먼저 지하 210m 깊이의 관정굴착을 통해 안정적인 지하수원을 확보하고, 545W 태양광 패널 17개를 설치해 외부 전력 공급에 의존하지 않고도 지하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태양광발전 식수시설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1만 리터 규모의 물 저장탱크 2개(총 2만 리터)를 설치해 안정적으로 물을 저장할 수 있도록 했으며, 350m 길이의 메인 파이프를 통해 물을 공급하는 배관망도 함께 구축했습니다.
이후 배관은 민얄라 여성경제센터(180m), 민얄라초등학교(175m), 민얄라보건소(60m)까지 연결되어, 주민들이 생활과 가장 밀접한 곳에서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식수시설을 통해 약 3,000명의 주민이 안정적으로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특히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보건소에도 상시 물이 공급되기 시작했습니다.
깨끗한 물이 필요한 학교와 보건소, 여성경제센터까지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받게 되면서 주민들의 일상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에는 출산을 위해 사용할 물을 직접 준비해야 했지만, 이제는 보건소에서도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임신부들은 더 이상 물부터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깨끗한 물로 손을 씻는 의료진 ⓒ한국희망재단
의료진 역시 손 씻기와 의료기구 세척, 분만실 청소 등 출산 과정에서 필요한 위생관리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고, 임산부와 신생아 모두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르시 씨는 "예전에는 물이 없어 출산을 앞두고도 걱정이 많았지만, 이제는 보건소에서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어 훨씬 안심이 된다."며 달라진 일상을 이야기했습니다.
위생적인 민얄라 보건소에서 안전하게 아이를 출산한 주민ⓒ한국희망재단
올해 4월, 민얄라 보건소에서 하나의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미나 오마리 씨는 깨끗한 물이 공급되는 민얄라 보건소에서 건강한 딸 하지야 오마리를 무사히 품에 안았습니다.
과거에는 출산에 사용할 물을 먼저 걱정해야 했지만, 이제는 새 생명을 맞이하는 기쁨을 먼저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주민들은 먼 거리를 걸어 물을 길으러 가지 않아도 되면서 물을 구하는 데 사용하던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성들은 절약된 시간을 👩🌾농사와 💸소득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아이들은 🎒학교에 빠지지 않게 되었고, 학교에서도 깨끗한 물을 이용하며 보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밝게 인사하는 민얄라 마을 여성들 ⓒ한국희망재단
또한 여성경제센터에도 안정적으로 물이 공급되면서 주민들의 다양한 경제활동과 공동체 활동도 이전보다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주민들의 위생환경이 개선되고, 오염된 물 사용으로 인한 수인성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희망재단은 단순히 식수시설을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 종료 이후에도 주민들이 시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갔습니다.
주민들이 시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식수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위원회는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유지·보수를 담당하며, 주민들과 함께 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식수관리위원회 회의 진행 중 ⓒ한국희망재단
또한 시설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들 자체적으로 소액의 관리기금을 조성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WASH 교육(깨끗한 식수관리 방법과 개인 위생 실천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습니다.
주민들이 스스로 시설을 관리하고 깨끗한 물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면서, 지역사회가 식수시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
탄자니아 민얄라 마을에 흐르기 시작한 깨끗한 물은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일상을 변화시키는 든든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설치된 식수대를 통해 깨끗한 물을 이용하는 주민과 학생들 ⓒ한국희망재단
출산을 앞둔 임산부가 물부터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아이들은 더욱 위생적인 환경에서 배우며, 주민들은 먼 길을 걷는 대신 가족과 생계를 위해 시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희망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가장 필요한 곳에서 함께하겠습니다. ☺️
2025 생명의 물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후원문의
02-365-4673
#자립이희망입니다
#한국희망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