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33년 후?
지금과 같은 속도일 때 성평등의 완전한 달성은
2158년에나 가능하다.
세계경제포럼 <세계 성별 격차 보고서 2024>
133년 후 우리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은 2024년 보고서에서 133년 후인 '2158년'에서야 성평등의 완전한 달성이 가능하다고 보았습니다. 2158년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세대 혹은 다음 세대에서도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시간인데요. 무려 5세대나 이후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세계경제포럼에서는 이와 같은 결과를
1. 교육적 성취 2. 경제적 참여 및 기회 3. 정치권력 분배 4. 보건 및 생존
이라는 세부 지표로 나누어, 146개국의 성평등의 현주소를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하였습니다. 순위가 낮을수록 성별 간의 차이가 큰, 즉 성평등으로부터 더 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동아프리카 지역에 위치한 우간다의 사례를 살펴볼까요?

성별 격차에 대한 세부 지표별 우간다 순위 © 세계경제포럼 자료 바탕으로 제작
우간다는 총 146개의 나라 중 교육적 성취 부문에서 128위, 경제적 참여 및 기회 부문에서 99위, 정치권력 분배 부문에서 58위, 보건 및 생존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특히 교육 및 경제 부문에서 우간다의 순위가 하위권인 것을 통해 우간다에서는 남성보다 여성이 받는 교육의 양과 질이 현저히 떨어지며, 나아가 경제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와 기회가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100년과 앞으로의 100년
우리 지구촌 사회는 이미 지난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을 위한 여정을 걸어 왔습니다.
그 첫 번째 계단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벌인 대규모 시위였습니다. 열악한 노동 환경 속에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1만 5천여 명의 여성 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외쳤습니다.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
빵은 남성보다 경제적 참여의 기회가 적었던 여성들의 생존을, 장미는 참정권을 의미했습니다. 이 운동이 계기가 되어 미국에서는 기념비적인 첫 '여성의 날'이 탄생하게 되었죠. 이후에는 여성의 날을 국제 기념일로 만들고자 하는 여성 인권 운동가들의 노력으로 유럽 4개국(오스트리아, 덴마크, 독일, 스위스)을 시작으로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가 열릴 수 있었습니다.
한편,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뒤인 1917년, 러시아의 여성 노동자들 또한 노동권과 투표권을 위한 파업 시위를 벌였습니다. 어떠한 우연인지, 다시금 3월 8일(당시 사용하던 율리우스력 기준 2월 23일)에 시작된 이 시위가 도화선이 되어 러시아에서는 당시 차르가 폐위되고, 여성들은 투표권을 얻을 수 있었답니다!
그렇게 3월 8일이라는 특별한 날짜가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기념되기 시작했고, 1975년부터는 UN에 의해 세계 여성의 날로서 매해 공식적으로 기념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100년간 걸어온 속도로는,
우리는 또 다른 100년의 긴 세을 걸어가야 합니다.
지금과 같은 속도로는,
완전한 성평등이란 우리는 닿을 수도 없는 머나먼 미래의 일이 될 것입니다.
"더 빠르게 행동하라!"
따라서 우리는 평등한 세상의 실현을 보다 앞당기기 위해 더욱더 빠르게! 행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지구촌 구성원이 이에 동참할 수 있도록 2025년 세계 여성의 날 또한 올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며 #AccelerateAction "더 빠르게 행동하라!"를 말하고 있습니다.

2025년 세계 여성의 날 포스터 ©세계 여성의 날
UN은 1996년부터 매해 세계 여성의 날마다 주제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이 다가올 때마다 "올해는 어떤 주제일까?" 기대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올해의 주제로 선정된 것이 바로 "더 빠르게 행동하라!"인 것이죠! 2025년 세계 여성의 날은 완전한 성평등 달성을 향해 '더 빠르게 행동'하기 위한 7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자세한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매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기다려지는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온라인 캠페인!
매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온라인에서도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올해에는 SNS를 통해 "더 빠르게 행동하라(#AccelerateAction)' 해시태그와 함께 캐치프레이즈 포즈를 업로드하는 인증샷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의 캐치프레이즈 포즈는 여성의 힘(Power)을 보여주듯, 한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
이렇게 말이죠!

2025년 세계 여성의 날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한국희망재단 직원 ©한국희망재단
더 빠르게,
더 평등한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한국희망재단에서도 2020년부터 우간다의 파트너 기관인 Institute for Social Transformation(IST)과 함께
우간다 시장 여성 역량강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서는 우간다 수도인 캄팔라 지역 칼렐웨 시장, 카수비 시장, 그리고 나카와 시장 내 시장 여성 상인들을 대상으로
특히 우간다의 성 불평등에 큰 원인이 되는 교육과 경제 분야에서
여성들이 기초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나아가 스스로 가계를 잘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희망재단은 파트너 기관인 IST, 그리고 시장 여성 역량강화 사업의 참여자인 여성 상인분들과 함께 "더 빠르게 행동하라!" 캠페인에 참여해 더욱 특별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했습니다.
한국과 우간다, 지구 반대편에 있지만 전 세계 여성들의 평등한 세상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한국희망재단과 IST, 그리고 우간다 재래시장 여성 상인들은 함께였답니다!
한국희망재단, IST, 그리고 우간다 시장 여성 상인들이 함께한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바로 가기
한국희망재단이 이렇게 끈끈한 파트너 기관, 그리고 재래시장 여성 상인들과 함께 연대의 발걸음으로 어떤 여정을 걸어왔는지 궁금하시다면,
[세계 여성의 날] 더 빠르게 행동하라! 우간다 시장 여성 상인들의 발걸음 🏃🏾♀️ - 2편 포스팅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5년 세계 여성의 날 포즈를 취하고 있는 현지 협력 단체 IST 직원 ©한국희망재단

우간다 시장 여성 역량강화 사업 참여자들 ©한국희망재단
후원문의
02-365-4673
#자립이희망입니다
#한국희망재단
지금으로부터 133년 후?
지금과 같은 속도일 때 성평등의 완전한 달성은
2158년에나 가능하다.
세계경제포럼 <세계 성별 격차 보고서 2024>
133년 후 우리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은 2024년 보고서에서 133년 후인 '2158년'에서야 성평등의 완전한 달성이 가능하다고 보았습니다. 2158년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세대 혹은 다음 세대에서도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시간인데요. 무려 5세대나 이후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세계경제포럼에서는 이와 같은 결과를
1. 교육적 성취 2. 경제적 참여 및 기회 3. 정치권력 분배 4. 보건 및 생존
이라는 세부 지표로 나누어, 146개국의 성평등의 현주소를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하였습니다. 순위가 낮을수록 성별 간의 차이가 큰, 즉 성평등으로부터 더 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동아프리카 지역에 위치한 우간다의 사례를 살펴볼까요?
성별 격차에 대한 세부 지표별 우간다 순위 © 세계경제포럼 자료 바탕으로 제작
우간다는 총 146개의 나라 중 교육적 성취 부문에서 128위, 경제적 참여 및 기회 부문에서 99위, 정치권력 분배 부문에서 58위, 보건 및 생존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특히 교육 및 경제 부문에서 우간다의 순위가 하위권인 것을 통해 우간다에서는 남성보다 여성이 받는 교육의 양과 질이 현저히 떨어지며, 나아가 경제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와 기회가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100년과 앞으로의 100년
우리 지구촌 사회는 이미 지난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을 위한 여정을 걸어 왔습니다.
그 첫 번째 계단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벌인 대규모 시위였습니다. 열악한 노동 환경 속에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1만 5천여 명의 여성 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외쳤습니다.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
빵은 남성보다 경제적 참여의 기회가 적었던 여성들의 생존을, 장미는 참정권을 의미했습니다. 이 운동이 계기가 되어 미국에서는 기념비적인 첫 '여성의 날'이 탄생하게 되었죠. 이후에는 여성의 날을 국제 기념일로 만들고자 하는 여성 인권 운동가들의 노력으로 유럽 4개국(오스트리아, 덴마크, 독일, 스위스)을 시작으로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가 열릴 수 있었습니다.
한편,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뒤인 1917년, 러시아의 여성 노동자들 또한 노동권과 투표권을 위한 파업 시위를 벌였습니다. 어떠한 우연인지, 다시금 3월 8일(당시 사용하던 율리우스력 기준 2월 23일)에 시작된 이 시위가 도화선이 되어 러시아에서는 당시 차르가 폐위되고, 여성들은 투표권을 얻을 수 있었답니다!
그렇게 3월 8일이라는 특별한 날짜가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기념되기 시작했고, 1975년부터는 UN에 의해 세계 여성의 날로서 매해 공식적으로 기념되고 있습니다.
"더 빠르게 행동하라!"
따라서 우리는 평등한 세상의 실현을 보다 앞당기기 위해 더욱더 빠르게! 행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지구촌 구성원이 이에 동참할 수 있도록 2025년 세계 여성의 날 또한 올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며 #AccelerateAction "더 빠르게 행동하라!"를 말하고 있습니다.
2025년 세계 여성의 날 포스터 ©세계 여성의 날
UN은 1996년부터 매해 세계 여성의 날마다 주제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이 다가올 때마다 "올해는 어떤 주제일까?" 기대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올해의 주제로 선정된 것이 바로 "더 빠르게 행동하라!"인 것이죠! 2025년 세계 여성의 날은 완전한 성평등 달성을 향해 '더 빠르게 행동'하기 위한 7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자세한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매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기다려지는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온라인 캠페인!
매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온라인에서도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올해에는 SNS를 통해 "더 빠르게 행동하라(#AccelerateAction)' 해시태그와 함께 캐치프레이즈 포즈를 업로드하는 인증샷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의 캐치프레이즈 포즈는 여성의 힘(Power)을 보여주듯, 한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
이렇게 말이죠!
2025년 세계 여성의 날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한국희망재단 직원 ©한국희망재단
더 빠르게,
더 평등한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한국희망재단에서도 2020년부터 우간다의 파트너 기관인 Institute for Social Transformation(IST)과 함께
우간다 시장 여성 역량강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서는 우간다 수도인 캄팔라 지역 칼렐웨 시장, 카수비 시장, 그리고 나카와 시장 내 시장 여성 상인들을 대상으로
특히 우간다의 성 불평등에 큰 원인이 되는 교육과 경제 분야에서
여성들이 기초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나아가 스스로 가계를 잘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희망재단은 파트너 기관인 IST, 그리고 시장 여성 역량강화 사업의 참여자인 여성 상인분들과 함께 "더 빠르게 행동하라!" 캠페인에 참여해 더욱 특별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했습니다.
한국과 우간다, 지구 반대편에 있지만 전 세계 여성들의 평등한 세상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한국희망재단과 IST, 그리고 우간다 재래시장 여성 상인들은 함께였답니다!
한국희망재단, IST, 그리고 우간다 시장 여성 상인들이 함께한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바로 가기
한국희망재단이 이렇게 끈끈한 파트너 기관, 그리고 재래시장 여성 상인들과 함께 연대의 발걸음으로 어떤 여정을 걸어왔는지 궁금하시다면,
[세계 여성의 날] 더 빠르게 행동하라! 우간다 시장 여성 상인들의 발걸음 🏃🏾♀️ - 2편 포스팅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간다 시장 여성 역량강화 사업 참여자들 ©한국희망재단
후원문의
02-365-4673
#자립이희망입니다
#한국희망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