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탄이 아닌 책을!"
말랄라 유사프자이(Malala Yousafzai) ©Malala Fund
"어린이들을 대신하여 세계 지도자들에게 '총탄이 아닌 책'에 대한 투자를 요청합니다."
- 2015년 레바논의 시리아 난민 소녀들을 위한 한 학교에서 말랄라 유사프자이
말랄라 유사프자이. 그녀의 고향은 파키스탄 탈레반의 점령 지역인 파키스탄 북부로, 여자아이가 학교에 가는 것이 금지되는 곳이었습니다. 말랄라가 15살이 되던 해인 2012년, 그녀는 “소녀들도 학교를 갈 권리가 있다.”라는 자명한 메시지를 SNS에 올린 것을 이유로 탈레반의 표적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후 말랄라를 찾아낸 탈레반은 그녀의 몸에 총탄 3발을 쐈고, 그녀는 생사가 오간 끝에 기적적으로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오히려 말랄라가 여아들을 위한 교육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말랄라와 여아들 ©Malala Fund
전 세계 모든 아이가 어떠한 위협도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하게 목소리를 낸 말랄라는 2014년 당시 유일하게 미성년자의 나이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러한 말랄라의 활동을 기억하고 여아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기기 위해 유엔은 말랄라의 생일이자 그녀가 유엔 본부에서 처음 연설했던 날인 7월 12일을 ‘말랄라의 날’로 지정하였습니다.
지금도 말랄라의 고향인 파키스탄과 탈레반 통치하에 있는 지역에서 많은 여아들의 미래가 총탄과 그 공포 아래에 빼앗기고 있습니다. 2025년 UNICEF의 발표에 따르면, 학교에 다니지 않고 있는 전 세계 소녀들의 수는 여전히 1억 2,000만 명이 넘습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한국희망재단의 사업지인 아프리카 남부 짐바브웨에서 또한 많은 소녀들의 미래가 남편과 결혼에 의해 빼앗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결혼이 앗아가는 짐바브웨 여아들의 미래

아동기에 결혼한 여성의 비율 및 15-17세 소녀들의 학교 재학 상태 ©UNICEF 자료를 바탕으로 자체 제작
UNICEF에서 2022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짐바브웨의 젊은 여성 3명 중 1명은 아동기에 결혼했다고 합니다. 또한 15-17세 여성 중 결혼한 소녀들은 대부분이 학교에 다니지 않고, 결혼하지 않은 여자아이 중에서도 무려 3분의 1이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짐바브웨에서는 적지 않은 수의 소녀들이 조혼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가난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신붓값(lobola)이라도 받기 위해 자의로든, 타의로든 말이죠. 어린 나이에 결혼한 소녀들은 더 이상 학교에 가지 못하고, 돈 버는 방법도 알지 못해, 빈곤한 상황에 계속 머무르게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게 빈곤한 상황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그 자녀들 또한 학교를 가지 못해 빈곤을 대물림받게 됩니다. 이후 다음 세대에서 조혼 가정의 자녀들이 또다시 조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남편이 아닌 책을 주세요!"

다용도 세제를 생산하고 있는 참여자들 ©한국희망재단
빈곤과 조혼의 대물림을 끊고 짐바브웨 여아들을 지키기 위해 한국희망재단은 현지 협력단체 Women Advocacy Project(WAP)와 함께 다용도 세제 공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짐바브웨 다용도 세제 공방 사업이 더 궁금하다면?
사업의 주요한 활동은 조혼율과 빈곤율이 높은 짐바브웨 하라레 지역에서 조혼 피해를 당했거나 조혼 위험에 처한 14~23세 여성들이 직접 다용도 세제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것입니다. 판매 수익금은 생계 곤란을 겪고 있는 사업 참여자들의 생활비와 여아 청소년의 학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Give Us Books, Not Husbands(“남편이 아닌 책을 주세요”)라고 적혀 있는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업 참여자들 ©한국희망재단
대부분의 사업 참여자가 현지 협력단체에서 운영하는 Give Us Books, Not Husbands(“남편이 아닌 책을 주세요”) 클럽 소속으로 2021년부터 매년 약 100명씩 선발되어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업 참여자들은 세제 생산 교육을 비롯하여 마케팅 및 판매 교육을 받았습니다.
2024년부터는 가내수공업으로 생산하던 다용도 세제를 자동화 생산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생산설비시설 구축을 진행 중입니다.
모든 여자아이가 학교에 다니는 그날까지

사업 참여자들의 삶의 변화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낸 편지 ©한국희망재단
"우리의 테마인 '남편이 아닌 책을 주세요'는 제게 깊은 울림을 주었어요.
제가 성인이 되기 전에는 결혼보다 교육을 우선시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었죠.
그렇게 저는 자신감을 얻었고 이제는 결혼에 대한 압박에 저항해 '싫어요'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사업 참여자 비빗 무투다(Bybit Mutuda) 양
"다용도 세제 판매로 저는 학교 등록금을 내고, 교복을 살 수 있었고,
어머니가 장 보시는 데에 보탬이 될 수 있었어요."
- 사업 참여자 트레이시 시칼라(Tracy Sikhala) 양
다용도 세제 공방 사업에 참여한 소녀들은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현지 협력단체와 한국희망재단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그녀들의 편지에는 자신의 삶에 나타난 다양한 변화가 담겨 있었습니다.

다용도 세제를 들고 밝게 미소 짓는 사업 참여자 트리쉬 마칸히와(Trish Makanhiwa) 양 ©한국희망재단
사업 참여자들에게 나타난 다양한 삶의 변화
1. 빈곤 감소 : 2024년 한 해 기준 세제 88,914병 판매(2023년 판매량 대비 26.7% 증가)로 사업 참여자들의 가계 소득 증가
2. 조혼 예방 : 사업 이후 사업 참여자들의 조혼 사례 전무
3. 여아 교육 접근성 향상 : 사업 참여자 중 약 90%가 학교에 재학
4. 조혼 피해 여성의 자립 : 기술 습득과 소득 활동을 통한 자립 기반 형성
5. 성평등 문화 확산 : 부모와 지역사회 내 여성의 역할에 대한 인식 개선
짐바브웨 하라레 지역의 소녀들이 다용도 세제를 생산하고 판매함으로써 발생한 수익금은 그녀들 자신을 스스로 조혼과 빈곤으로부터 구하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이는 소녀들의 교육 접근성과 자립 능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내 여성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데에 이바지하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나는 말랄라입니다. 나는 샤지아이고 나는 아미나이며 학교 밖에 내쳐진 6천6백만 명의 여자아이입니다.
... 나는 모든 어린이가 학교에 다닐 때까지 계속 싸울 것입니다."
- 2014년 노벨 평화상 시상식에서 말랄라 유사프자이
말랄라가 2014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후 연설에서 한 말입니다. 파키스탄에서 총탄에 미래를 빼앗겨버린 소녀들을 대변하여 말랄라가 목소리를 낸 것처럼. 짐바브웨에서 조혼에 미래를 빼앗겨버린 소녀들을 대변하여 사업 참여자들이 행동으로 보여준 것처럼. 세계 각국에서 총탄과 조혼, 빈곤 등 각종 위협 아래 공포에 떨며 살아야 했던 소녀들이 이제는 어두운 그늘을 벗어나 다른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한국희망재단은 모든 어린이가 학교에 다니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는 그날까지 함께하겠습니다.
후원문의
02-365-4673
#자립이희망입니다
#한국희망재단
"총탄이 아닌 책을!"
말랄라 유사프자이(Malala Yousafzai) ©Malala Fund
"어린이들을 대신하여 세계 지도자들에게 '총탄이 아닌 책'에 대한 투자를 요청합니다."
- 2015년 레바논의 시리아 난민 소녀들을 위한 한 학교에서 말랄라 유사프자이
말랄라 유사프자이. 그녀의 고향은 파키스탄 탈레반의 점령 지역인 파키스탄 북부로, 여자아이가 학교에 가는 것이 금지되는 곳이었습니다. 말랄라가 15살이 되던 해인 2012년, 그녀는 “소녀들도 학교를 갈 권리가 있다.”라는 자명한 메시지를 SNS에 올린 것을 이유로 탈레반의 표적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후 말랄라를 찾아낸 탈레반은 그녀의 몸에 총탄 3발을 쐈고, 그녀는 생사가 오간 끝에 기적적으로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오히려 말랄라가 여아들을 위한 교육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 세계 모든 아이가 어떠한 위협도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하게 목소리를 낸 말랄라는 2014년 당시 유일하게 미성년자의 나이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러한 말랄라의 활동을 기억하고 여아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기기 위해 유엔은 말랄라의 생일이자 그녀가 유엔 본부에서 처음 연설했던 날인 7월 12일을 ‘말랄라의 날’로 지정하였습니다.
지금도 말랄라의 고향인 파키스탄과 탈레반 통치하에 있는 지역에서 많은 여아들의 미래가 총탄과 그 공포 아래에 빼앗기고 있습니다. 2025년 UNICEF의 발표에 따르면, 학교에 다니지 않고 있는 전 세계 소녀들의 수는 여전히 1억 2,000만 명이 넘습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한국희망재단의 사업지인 아프리카 남부 짐바브웨에서 또한 많은 소녀들의 미래가 남편과 결혼에 의해 빼앗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결혼이 앗아가는 짐바브웨 여아들의 미래
아동기에 결혼한 여성의 비율 및 15-17세 소녀들의 학교 재학 상태 ©UNICEF 자료를 바탕으로 자체 제작
UNICEF에서 2022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짐바브웨의 젊은 여성 3명 중 1명은 아동기에 결혼했다고 합니다. 또한 15-17세 여성 중 결혼한 소녀들은 대부분이 학교에 다니지 않고, 결혼하지 않은 여자아이 중에서도 무려 3분의 1이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짐바브웨에서는 적지 않은 수의 소녀들이 조혼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가난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신붓값(lobola)이라도 받기 위해 자의로든, 타의로든 말이죠. 어린 나이에 결혼한 소녀들은 더 이상 학교에 가지 못하고, 돈 버는 방법도 알지 못해, 빈곤한 상황에 계속 머무르게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게 빈곤한 상황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그 자녀들 또한 학교를 가지 못해 빈곤을 대물림받게 됩니다. 이후 다음 세대에서 조혼 가정의 자녀들이 또다시 조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남편이 아닌 책을 주세요!"
다용도 세제를 생산하고 있는 참여자들 ©한국희망재단
빈곤과 조혼의 대물림을 끊고 짐바브웨 여아들을 지키기 위해 한국희망재단은 현지 협력단체 Women Advocacy Project(WAP)와 함께 다용도 세제 공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짐바브웨 다용도 세제 공방 사업이 더 궁금하다면?
사업의 주요한 활동은 조혼율과 빈곤율이 높은 짐바브웨 하라레 지역에서 조혼 피해를 당했거나 조혼 위험에 처한 14~23세 여성들이 직접 다용도 세제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것입니다. 판매 수익금은 생계 곤란을 겪고 있는 사업 참여자들의 생활비와 여아 청소년의 학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업 참여자가 현지 협력단체에서 운영하는 Give Us Books, Not Husbands(“남편이 아닌 책을 주세요”) 클럽 소속으로 2021년부터 매년 약 100명씩 선발되어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업 참여자들은 세제 생산 교육을 비롯하여 마케팅 및 판매 교육을 받았습니다.
2024년부터는 가내수공업으로 생산하던 다용도 세제를 자동화 생산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생산설비시설 구축을 진행 중입니다.
모든 여자아이가 학교에 다니는 그날까지
사업 참여자들의 삶의 변화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낸 편지 ©한국희망재단
"우리의 테마인 '남편이 아닌 책을 주세요'는 제게 깊은 울림을 주었어요.
제가 성인이 되기 전에는 결혼보다 교육을 우선시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었죠.
그렇게 저는 자신감을 얻었고 이제는 결혼에 대한 압박에 저항해 '싫어요'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사업 참여자 비빗 무투다(Bybit Mutuda) 양
"다용도 세제 판매로 저는 학교 등록금을 내고, 교복을 살 수 있었고,
어머니가 장 보시는 데에 보탬이 될 수 있었어요."
- 사업 참여자 트레이시 시칼라(Tracy Sikhala) 양
다용도 세제 공방 사업에 참여한 소녀들은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현지 협력단체와 한국희망재단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그녀들의 편지에는 자신의 삶에 나타난 다양한 변화가 담겨 있었습니다.
다용도 세제를 들고 밝게 미소 짓는 사업 참여자 트리쉬 마칸히와(Trish Makanhiwa) 양 ©한국희망재단
짐바브웨 하라레 지역의 소녀들이 다용도 세제를 생산하고 판매함으로써 발생한 수익금은 그녀들 자신을 스스로 조혼과 빈곤으로부터 구하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이는 소녀들의 교육 접근성과 자립 능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내 여성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데에 이바지하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나는 말랄라입니다. 나는 샤지아이고 나는 아미나이며 학교 밖에 내쳐진 6천6백만 명의 여자아이입니다.
... 나는 모든 어린이가 학교에 다닐 때까지 계속 싸울 것입니다."
- 2014년 노벨 평화상 시상식에서 말랄라 유사프자이
말랄라가 2014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후 연설에서 한 말입니다. 파키스탄에서 총탄에 미래를 빼앗겨버린 소녀들을 대변하여 말랄라가 목소리를 낸 것처럼. 짐바브웨에서 조혼에 미래를 빼앗겨버린 소녀들을 대변하여 사업 참여자들이 행동으로 보여준 것처럼. 세계 각국에서 총탄과 조혼, 빈곤 등 각종 위협 아래 공포에 떨며 살아야 했던 소녀들이 이제는 어두운 그늘을 벗어나 다른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한국희망재단은 모든 어린이가 학교에 다니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는 그날까지 함께하겠습니다.
후원문의
02-365-4673
#자립이희망입니다
#한국희망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