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소식][희망뜨개질 S2] 기후 불평등 / 기후 위기가 불평등과 연결되는 이유

2022-01-04

배경 ⓒ 유엔환경계획 (UNEP)

안녕하세요. 꿈 인턴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벌써 2021년이 끝나가네요.
 올 한해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일 년을 되돌아보니 정말 많은 이슈가 있었는데요.

세 땀에서는 기후 위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파리기후변화협약, ESG, 그린 뉴딜, 탄소 중립 등 지구를 지키려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도 지구촌 곳곳에서는 기후변화로 지진, 폭우, 이로 인한 홍수 등의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어요. 약 2주 전부터 지금까지 필리핀에 영향을 주고 있는 태풍 라이(ODETTE)도 기후변화의 결과물입니다.



도시를 뒤엎은 이례적인   태풍, 라이

불의 고리*에 위치한 필리핀은 보통 6월부터 9월까지 태풍을 경험합니다. 올 한 해 동안 필리핀은 15번의 태풍을 겪었지만 12월에 라이급 규모의 폭풍이 몰아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세계 주요 지진대와 화산대 활동이 중첩된 지역인 환태평양 조산대

 

12월 16일 발생한 라이(ODETTE)는 시속 260km의 바람을 동반하며 24시간 만에 1등급에서 5등급**으로 빠르게 진화했습니다. 이러한 규모의 재난에 대비하지 못한 국가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 태풍의 강도는 태풍 중심으로부터 15m/s 이상의 바람이 부는 곳까지의 거리와

폭풍 반경(풍속 25m/s 이상)을 기준으로 구분 (라이는 태풍 강도 최고 등급인 5등급 슈퍼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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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 도시 ⓒ CNN


라이(ODETTE)는 필리핀 동남쪽 시아르가오섬(Siargao Island)에 상륙한 이후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주택, 나무, 전력 케이블을 파괴하고 폭우와 함께 광범위한 홍수, 산사태를 일으켰어요. 4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약 4백만 명이 피해를 입었고, 영향을 받은 사람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요. 이로 인해  가톨릭 신자가 대부분인 필리핀에서 가장 중요한 휴일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절반 이상이 난민으로 생활해야만 했습니다.




3fdc50f1a285a.png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 도시 ⓒ CNN 

기후 위기는 이러한 재해들을 더욱 극단적이고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고 특히, 저개발 국가들은 더 큰 어려움을 겪어요. 기후 및 지속가능도시연구소(ICSC)의 부국장 카이로스 델라 크루즈 (Kairos Dela Cruz) 는



개발도상국들은 자연재해를 스스로 처리하는 것의 한계에 도달하고 있으며

저지대 해안지역에 사는 나라들은 해수면 상승으로 집을 곧 잃게 될 것



이라며 기후변화 대응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저개발 국가의 심각한 기후변화 피해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기후 불평등: 기후 위기는 공평하지 않다

기후 위기는 모든 사람의 삶에 위협을 줍니다. 그러나 기후 위기는 매우 불공평한 문제입니다. 기후 위기를 유발하는 온실가스를 가장 적게 배출하는 사람들이 기후 위기에 많이 노출되고 피해를 받기 때문인데요.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적은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와 캄보디아, 라오스 등 저개발 국가들은 전체 배출량의 3%를 차지하는데 반해 배출량이 가장 많은 중국, 미국, 인도 등의 선진국들은 68%를 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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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 ⓒ FAO


저개발 국가의 사람들은 대부분 농업과 임업, 어업에 종사하기 때문에 이들의 경제활동은 기후변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동시에 기후변화에 가장 많은 피해를 받습니다. 개발도상국은 이미 너무 더운 날씨로 농사지을 땅이 사라지고, 농장들의 작물 수확량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는 미래에 식량안보와 기근으로 연결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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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평균 해수면 상승 정도 ⓒ USGCRP (U.S. Global Change Research Program)


또한, 섬나라와 해안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해수면 상승으로 지역사회 전체가 이주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렀고 수많은 기후 난민을 만들어냈어요. 1880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평균 해수면은 8인치(20.32cm) 상승했습니다.


전 지구적 문제인 기후 위기: 그러나 남의 문제도 아니다

선진국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면서 근 몇 년간 환경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파리기후변화협약(2015)*과 글래스고 기후조약 (2021)**이 보여주듯 기후 위기는 어떠한 부문, 국가, 조직이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는 전 세계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

* 평균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제한하자고 합의한 협정

** 석탄 발전과 비효율적인 화석연료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한다는 문구를 포함하고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들의 이상기후 적응을 돕기 위한 기금을 2025년까지 두 배로 증액한다는 내용을 담은 협약


2018년 UN 보고서에서 수천 명의 과학자와 정부 관계자는 우리가 최악의 기후 영향을 피하고 살기 좋은 기후를 유지하기 위해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 이하로 제한하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과 국가들은 먼저 행동해야 할 더 큰 책임이 있습니다.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사업

한국희망재단은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어요. 아시아 사막화 방지를 위해 몽골 희망의 숲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유기농업, 태양광 식수 시설 건립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희망재단은 앞으로도 환경을 고려하고 지구와 사람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구촌 이웃이 자립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 함께 읽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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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숲 조성 ⓒ 한국희망재단


🌳몽골 아시아 희망의 숲 자립 사업



673f15b16a6a3.png태양광 식수 시설 ⓒ 한국희망재단


💧요셉 학교 식수 개발 사업

우간다 팔라벡 아나카 식수개발 사업

엔데베시 마을 식수개발 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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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업 ⓒ 한국희망재단


🌾유기농업교육센터 건축 지원 사업

[세계인권선언기념일] 인도 달리트 여성 농민과 함께 유기농업으로 인권 회복의 답을 찾다

[지구의날/기후변화주간]라오스 텅멍 여성 유기농업 협동조합, 땅도 사람도 살립니다.




[출처]

태풍 라이 [1], [2]

기후 불평등 [1], [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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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이희망입니다  

#한국희망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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